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by 심리 공부쟁이 2024. 1. 16.

1. 심리학,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현대의 심리학 (心理學 psychology) 은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과학의 영역이다. 과학은 가설을 세우고 그에 타당한 과학적 자료를 수집하고 논리적으로 증명해 나가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과학은 정답이 아닌 정설이 존재하는 분야라고 한다. 체계와 논리를 갖추고 이를 토대로 예측타당성을 높이는 것 그것이 과학의 힘이 아닐까 싶다. 이런 과정에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녹여서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심리학(心理學)이다.  이런 심리학은 한 분야에만 제한된 학문분야가 아니다.  인문 자연 의학 공학 예술의 영역까지 많은 분야에 녹아들어 인간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즉 인간과 관계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응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며 정보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인간의 삶이라는 보다 근본적이고 질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에겐 감각적인 부분, 사고의 영역, 인간의 특성 및 적성, 가치관 등 우리 사회의 특징들을 이루고 있는 로봇과는 다른 행동의 근본적 원리를 알아가고 점점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심리학이란 무엇인가심리학이란 무엇인가심리학이란 무엇인가

 

 

 

2. 심리학의 정의_ 심리학은 무엇인가


그래 앞에서 서두에 심리학이 현대사회의 많은 부분에 관여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야기한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심리학이라 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 인간 행동과 인간의 정신과정 및 인간의 영혼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문"을 심리학이라 통칭한다. 정의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의 자체가 상당히 포괄적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의되고 연구되어지듯이 과학적이라는 부분,  미루어 짐작하는 추측으로서의 영역이 아닌 증명되는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에 관한 부분이라는 정의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근대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행동에 관한 부분에 대한 과학적 고찰이 이루어지는 부분임에는 분명하다.

 

 

심리학은 무엇인가심리학은 무엇인가

 

 



3. 심리학의 역사_ 근대의 심리학이 심리학의 기원인가

 

심리학이라 했을 때,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으로 근대의 심리학이 심리학의 기원인가라는 부분에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좀 더 알아보면 기원전 학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인간의 심리기제와 인간의 행동에 대한 고찰은 쭉 있어왔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이 어디서 오는가 등의 철학영역과 겹쳐지는 성질상 근현대의 심리학이 성립되기 전의 심리학은 철학의 영역과 모호하게 겹쳐있었다.  일찍이 인식론에 관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쟁은 르네상스 시대와 그 이후까지 계속된다.  몸과 마음의 관계를 다루는 이원론의 데카르트는  심에 대한 경험적 과학적 탐구를 중시하는 현대의 심리학과는 다른 입장을 가지고도 있었다.

 

단순한 인지적 추론만을 통한 학문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 독일의 철학자 루돌프 괴켈이다. 그는 그의 책에서 처음으로 조건을 사용한 심리 실험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괴켈보다  60년 전 크로아티아의 마르코 마루릭이 조건은 사용한 작업 목록은 남겼다고 하나 그 내용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독일의 볼프가 '심리실험과 심리추론'이라는 책을 통해 조건을 사용한 실험을 통해 일반적인 심리실험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영국의 위사 윌리스는 정신의 법칙을 다루는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후에 19세기 과학의 한 분야로써 심리학이 정립되게 되었다. 

 

 

4. 심리학의 성립

 

철학과 모호한 경계를 가졌던 심리학이 지금의 학문으로서 정립되기까지는 많은 학자들의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다.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분트는 정신물리실험실을 개설하였다.  정신물리실험실은 1879년 라이프치히 대학에 세운 첫 심리학 연구소이다.  이후 미국의 제임스는 1890년  《심리학의 원리》(The Principles of Psychology)를 출판하였다.  이 책에는 당시 대에 주로 다루는 중요 문제에 중점을 두어 서술된 책이다.  베를린 대학에서 기억에 대한 선구적인  실험을 한 에빙하우스 떠한 심리학이 성립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파블로프는 고전적 조건형성 실험을 통하여 학습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연구하고 체계화하였다.

인간의 행동을 연구한다

 

 

5. 심리학의 분과

 

여러 학자들에 의해 나눠지고 체계가 세워진 현대의 심리학은 연구분야를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눠 볼  수 있다. 심리학의 기초적인 이론을 다루는 기초 심리학과  이런 기초심리학을 가지고 실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심리학이다.  응용 심리학은  또다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임상심리학 상담 심리학이다. 좀 더 알아보자면 우선 기초 심리학은 과학자형 모델로 대표된다고 본 수 있다. 즉  학문적 바탕의 확립을 목표로 하며 기초적인 지식과 심리적 기제를 실험을 통해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와는 다르게 응용심리학은 전문가형 모델로 대표된다. 즉 실재 현장에서의 적용을 목표로 하여 심리학의 적용 방법과 원리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런 응용심리학은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으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임상심리학은 정신건강에 관한 정신적 문제들과 관련하여  정신적인 문제가 다뤄질 필요성이 있는 부분에 있어서 심리검사와 연구를 포괄한다.  그리고 상담심리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진단하고 그들의 문제를 지원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분야이다. 이 분야에서는 생리심리학 건강심리학 약물심리학등의 세부 분야로 나뉠 수 있다.  이렇듯 심리학은 크게는 기초와 응용 두 가지 분야로 나뉘고 응용은 임상과 상담으로 나뉠 수 있으며,  20년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4개 분과가 있다.

심리학의 분야심리학의 분야

 

 

 

다음에는 우리가 심리학을 알아야하는 이유, 심리학을 알면 좋은 점등에 대해 고민해보자.